인천TP, 중소·중견기업 대상 ‘미래차 기술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TP)는 내연 기관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기술 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고강도 고방열 경량소재 개발 및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인천 자동차 부품산업은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총 511개 기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강도 고방열 소재 기술을 활용해 부품 제조 기업들이 미래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TP는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와 실행단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인천TP는 준비단계 기업이 미래차 전환에 관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행단계 기업에는 제품·기술 시장조사, 기술 진단,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화 전략 구성 등을 지원한다.

인천TP의 지원 규모는 단계별 2건 이내, 기업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다. 지원 신청은 인천R&D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오는 5월9일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미래차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전기차, 자율주행,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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