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자원, 실증비용, 각종 프로그램 등 지원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인천 TP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스마트 녹색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TRYOUT 실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 협력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녹색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성장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서구 정서진로 410)를 실증 자원으로 제공하고, 전문 인력과 실증 자원을 활용해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와 인천경제청은 △실증비용 지원 △실증 컨설팅 △성과 관리 등을 담당하며, 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기후테크, 자원 순환 기술 등 스마트 녹색 분야 스타트업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검증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공공기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실증 프로그램의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실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4월 중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