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일본 도쿄 요요기공원에서 ‘2024 중국 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2일에 걸쳐 개최된 이번 산둥 문화 전시 행사는 ‘2024 중국 축제’의 중요한 일환으로 산둥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산둥출판그룹이 주관했으며,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전시를 통해 일본 민중에게 산둥의 풍채와 매력을 널리 보여주는 것을 취지로 했다. 이는 시각과 문화의 축제일 뿐만 아니라 산둥과 도쿄 두 지역의 시민들이 우정을 증진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교량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호객 산둥, 호품 산둥’이며 정성껏 설계한 8개 전시 구역을 통해 산둥의 문화적 매력과 독특한 풍토, 인정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했다. ‘문화의 성지·휴가의 천당’ 전시구역에서 관람객은 다큐멘터리와 <산둥-2024년 도쿄 중국 축제 특간>을 감상하는 과정에 산둥이 개혁과 발전, 자연풍경, 인문 경관 등 분야에서 이룬 성취와 매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천년 중의·건강 보우’ 전시구역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유명한 의사를 초청하여 공동 문진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 차를 넣은 중약을 홍보하고 현대 의학에서의 중의약의 응용과 효과를 전시했다. ‘서해멱음·풍월동천’ 전시구역에서는 산둥출판그룹이 엄선한 <황하대계>, <중국베이더우>, <중국글자 중국인>, <풍월동천: 산둥성과 와카야마현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등 근 60가지 종류의 200여 권 도서 작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는데 도서 종류가 다양하고 장정이 정교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시각과 이념의 이중 축제를 경험하게 했다.
또한 ‘서예 대가의 고향·먹으로 전하는 마음’ 전시구역에서는 서예 대가들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서예 작품 창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중화 서예의 독특한 운치와 매력을 전시했다. ‘독창적인 구상·진기한 무형문화재’ 전시구역에서는 현장 인터랙션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칼로 필을 대체하고 돌을 종이로 사용하는’ 예술적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했으며 연, 노반쇄 등 무형문화재 항목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의 위대함과 심오함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으로 하여금 산둥 문화를 더 깊이 있게 체험하게 하기 위해, ‘2024 중국 축제’ 메인 무대와 산둥 전시구역의 미니 무대에서는 산둥 특색을 갖춘 골계극과 정채로운 문예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전시구역의 여러 곳에 인터랙션 체험구역을 설치했는데, 이중 고대의상 문화 체험관에서 일본 민중들은 중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해 보면서 중국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2024 중국 축제’ 산둥 문화 전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일본 민중에게 산둥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호객 산둥, 호품 산둥’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 주었으며 양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무역 등 분야의 폭 넓은 협력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불어 넣어주었다. 또한 문화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