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주민의 눈으로 지역의 생활 밀착형 소식을 제공하는 ‘연수리포터’를 내년에도 이어나간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025년 연수리포터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연수구 주민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구정 홍보 콘텐츠를 위해 연수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리포터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구의 다양한 사업이나 시설물, 혜택 등을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또 주요 사업 및 행사를 현장 취재해 동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구는 활동 실적에 따라 제작비를 지원한다. 2024년에 활동한 연수리포터들은 47편의 영상을 기획, 제작했다.
연수구에 살거나 인천지역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 구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주요 행사에 참여해 관련 영상 취재와 제작, 편집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고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1월7일 구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후 1월16일 2025년 연수리포터 위촉식 및 활동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수리포터가 제작한 영상들은 연수구청 공식 유튜브나 남인천방송 등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 홍보소통실 미디어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에 애정이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내년 주요 정책과 다양한 행사의 생생한 소식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