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입주 기업 현황/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스포츠산업 진흥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운영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은 지역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에 조성됐다.
공공체육시설 유휴공간에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입주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 건 전국 지자체 중 인천이 최초로 현재 입주 기업 모집을 통해 18개 업체가 들어와 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신청 접수를 통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창업지원실을 운영할 사업 수행 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스포츠산업분야 창업 교육 및 보육 인프라(전담인력, 시설 등) 보유 기관(대학‧연구‧공공‧민간기관 등) 또는 법인‧단체 ▲최근 3년 이내 관련 분야 실적 보유 기관 ▲주사무소 인천 소재 등이다.
현재는 인천시,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은 인천대학교 스포츠창업지원센터가 창업지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창업지원실 18개 입주 기업 가운데 약 10개 업체는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산업 가운데 하나임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스포츠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입주업체에 대한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희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