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종료 예정 지역 활성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서포트
2025년 원도심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참여단체 모집 포스터.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과 기관이 협력하는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유형인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원도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규모 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마을조사 및 계획 수립 등에 7000만 원부터 최대 8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 유형인 ‘사후관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예정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거점시설 정비 및 운영, 주민역량강화 등에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30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에 명시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또는 쇠퇴지역 내에 주소나 거주・생활권을 두고 있는 주민단체와 도시재생사업 종료 예정 지역의 거점시설을 운영하는 주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정교헌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지난 3월, 인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도시재생지역의 재쇠퇴를 방지하고, 거점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원도심의 재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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