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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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과정 연수생들이 발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연수생들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컨설팅 세션 PCP(Project Concept Paper) 발표를 해 주목 받았다.
12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인천강소특구사업단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KOICA 기후학위연수과정 연수생들은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특구 내 환경 기술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은 그동안 학습한 환경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제시했다.
인천대 KOICA 기후학위연수 프로그램은 전 세계 62개 개발도상국에서 선발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석사과정은 17개월, 박사과정은 36개월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연수생들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교과과정 외에도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세미나, 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이희관 KOICA 기후학위연수사업단장 교수는 “앞으로도 연수생들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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