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광폭 행보 가속…2일 지방분권형 개헌 전남대 초청 특강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오전 11시께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별관 31호에서 ‘위기의 한국정치,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인천시 제공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2일 오전 11시께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위기의 한국정치,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전남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현재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 살펴본 뒤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3월4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후 국회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한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했다. 유 시장의 개헌안에는 국회 상·하원제 도입, 부통령 신설, 지방정부의 입법권 및 재정권 확대, 중앙-지방 협력회의 법제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며 “전·현직 국회의장은 물론 학계와 전문가, 대다수 국민들이 개헌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8년 전의 낡은 헌법을 개정해 정부와 국회에 과중된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제33대 김포군수로 부임한 이래 인천 서구청장과 민선 김포군수, 김포시장을 지내면서 재임 중 시장, 군수, 구청장을 모두 전국 최연소로 역임한 기록을 갖고 있다. 제17·18·19대 국회의원과 행안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거쳤다. 그는 민선6기에 이어 현재 민선8기 인천시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가 있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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