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대권주자 등판을 계기로 다음달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분당갑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은 운동화가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고, 인천 계양을에 나온 이재명 상임고문은 주특기인 민심 탐방에 나섰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 면접에 참석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과거 국회의원 출마 당시 운동화가 떨어지도록 돌아다녔다며, 그때만큼 이번에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철수 /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감사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분당갑에 안 전 위원장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의 확실한 지원을 받게 된 안 전 위원장은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인천 계양을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스킨십을 강화했습니다.
지역 연고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시장과 상가, 향우회 등 지역 주민들이 밀집한 곳을 돌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 후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게 하는 게 책임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고문의 맞상대로 국민의힘에서 최원식 전 의원을 공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최 전 의원이 아닌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대진표가 속속 정해지면서 ‘미니 대선’ 격인 6월 보궐선거 판세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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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2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