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 경기·인천 주간 분양 캘린더

김포에 남긴 ‘신석기 삶의 흔적’

인류 그 시작의 땅, 경기도의 선사시대 유적

김포에 남긴 ‘신석기 삶의 흔적’

신안리 4차 발굴 마치고 기록 보존8기 추가 발견돼 주거지 42기 확인생활모습 유추 가능한 증거들 확보김포 덕포진 유적지 남쪽으로 뻗은 작은 구릉,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눈앞으로 펼쳐진 바닷길. 위로 올라가면 한강이 뻗어 흐르고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가 나오는 대곶면 신안리 212-2번지 일대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가 무더기로 발굴된 곳이다. 4차 발굴이 끝난 이곳은 다시 흙으로 덮인 후 보존되고 있어 눈으로 유적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넓어 보이지 않는 이 구릉 내에 지금까지 40기가 넘는 신석기 주거지가 드러났다는 것은 곧 신석기 사람들이 이곳에 집단으로 모여 살았음을 증명한다.우리가 알고 있는 선사시대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 즉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시대를 말한다. 당시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도구에 의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로 분류되는데, 김포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

이전 기사인천대건고 ‘K리그 U-17 챔피언십’ 정상
다음 기사인천 부평구, ‘홍천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초청 < 사회 < 기사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