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OS랩 시민연구원 워크숍 성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1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2기) 워크숍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했다.
인천TP에 따르면 인천 시민 62명으로 꾸려진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은 지난 6주 동안 주말마다 워크숍을 열고 인천지역 아동 문제해결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검증 등의 활동을 했다.
워크숍 과정을 모두 마친 시민연구원은 앞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TP는 인천시와 기업 등과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밀착프로젝트 ‘인천 SOS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대, 건강,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 등 다양한 아동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아동, 지자체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이 담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SW 솔루션으로 개발한다.
인천TP는 올해 남동구 학부모와 아동 103명이 직접 발굴한 아동 문제 10건을 추려 시민연구원의 참여를 통한 솔루션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중구, 미추홀구와 함께 발굴한 아동 문제를 솔루션화 하기 위한 SW 및 인공지능(AI)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도 돕고 있다.
DNA(Data·Network·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주요 아동 문제를 잘 처리해 나갈 수 있는 토대 구축과 함께 실증을 통한 SW솔루션 상용화 가능성 타진 등 SW 서비스 상품 창출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TP는 시교육청, 시경찰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와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천 SOS랩 밋업(meet-up) 데이’ 행사도 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워크숍 기간에 시민연구원 간의 원활한 의견교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 공간을 마련해 활동을 도왔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공익을 위해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1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2기) 워크숍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했다. 인천T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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