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국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 동의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주관한 한중 투자 협력 및 기술 상담회가 중국 옌타이 환발해 신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옌타이 지역의 20여 개 대학교와 과학연구 기구 및 기업이 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측이 중점 추진한 협력 프로젝트는 동의대학교와 동서대학교 교수창업팀, 한국정부가 특별히 지원한 창업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자 검사, 메타버스, 가상현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었다.

개방과 협력의 ‘신대륙’ 탐색, 한중 투자 협력 및 기술 상담회 옌타이 황발해 신구에서 열려

행사 현장에서 옌타이직업학원, 옌타이공정직업기술학원, 텅쉰신공과연구원, 한신과기 등 다수의 대학교와 과학연구 기구 및 기업은 관련 프로젝트와 기술 협력에 관해 한국 측과 깊이 있는 교류를 가졌으며 수급 쌍방 모두 높은 적극성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협력 수요를 피력했다. 이날 상담회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했다. 옌타이위생건강직업학원의 관계자는 “한국 가상현실 플랫폼 프로젝트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학생의 실습에 몰입식 응용 시나리오를 제공하는데 이는 학생의 임상 판단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여줍니다. 우리는 현장에서 협력 사안에 대해 1대1 교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단계에 교육의 실제 수요에 근거하여 한국 측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유지할 예정입니다”고 밝히면서 다음 단계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보여주었다. 한국 측 인솔자인 김순근 사장은 한중 쌍방의 기술 교류는 그 내용이 풍부하고 협력 분야의 폭이 매우 넓은 바 옌타이 황발해 신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옌타이를 방문하고 옌타이를 이해하며 옌타이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및 상생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황발해신구 초상국(투자유치국)은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와 각각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쌍방은 한중 차세대 기술 교류와 투자 분야에 관해 더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1973년에 건설된 한국 연구개발특구는 대형 연구개발특구 5개와 중소형 특구 14개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이 과학기술 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한국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맞춤형 컨설팅 방안을 제정하는 방식을 통해 특구 기업과 해외 연구원, 대학 등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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