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뮤직콘텐츠가 본격화되면서 8일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프로젝트의 테마송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블리컴퍼니 제공
시원한 인천의 바다와 바람을 연상케하는 청량감 넘치는 창작곡이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 활용된다.
8일 인천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인천관광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의 ‘2022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한 음악 콘텐츠 프로젝트 ‘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이 본격화됐다.
특히 첫 스타트로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프로젝트의 테마송을 불렀다. 이 창작곡은 인천에서의 꿈, 아름다운 기억과 스토리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시티팝 스타일의 싱글 앨범이다. 이달 말쯤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다.
이와 함께 꿈과 열망으로 인천에서 청춘을 보낸 4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간절했던 과거로 돌아가 또 한 번의 꿈을 향한 기회에 도전하는 시간 여행 뮤직 웹드라마 4편이 시리즈를 제작되고 있다. 시나리오 완성 후 오는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전문예술법인 꿈꾸는마을의 미술작가들과의 아트워크 콜라보를 통해 제작 과정에서도 인천 지역에서의 꿈과 희망을 담은 리얼리티를 살려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 총괄 맡은 조영선 대표(라이블리 컴퍼니)는 “인천은 해외 여행객들이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각각의 제작 콘텐츠물 간의 스토리를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인천만의 진정성이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해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트워크 콜라보를 함께하는 인천공항 인근 영종도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 마을 정창교 예술단장은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가들의 독특한 선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꿈꾸는 파랑새들의 작품이 이번 콘텐츠 제작물 디자인에 힘을 실어 인천 관광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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